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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이야기

인기 캐릭터 이모티콘 만들면 중소기업 순준 매출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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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디콘
인기 이모디콘 작가 인터뷰

 

인기 이모티콘 부를 가져다준다!


몇 개의 이모티콘 히트작을 시리즈로 낼 수 있다면 '중소기업' 수준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고객 지갑을 열기 이전, 첫 관문인 스토어 심사 통과부터 피 튀기는 '전쟁' 펄처 집니다.

이모티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전업 이모티콘 작가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인기 캐릭터를 만들어 스토어에 올려놓으면 꾸준한 매출이 생기게 됩니다. 최근에는 인기 캐릭터를 시리즈로 10여 개씩 만드는 추세이기에 '대박'의 기회도 늘었습니다. 


물론 그 기회가 아무에게나 오는 것은 아닙니다. 이모티콘 작가를 꿈꾸는 사람들은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카카오와 라인에서 활동 중인 인기 이모티콘 작가 3인의 인터뷰를 준비하였습니다.


"심사 통과조차 쉽지 않아 꾸준히 상품 만들어야", 김재수 작가


김재수 작가는 올해로 10년째 이모티콘 작가로 활동 중인 베테랑입니다. 2011년 첫 제안서를 냈고, 2012년부터 5개의 서비를 시작했습니다. 가수나 작곡가로 치면 히트곡이 많은 베스트셀러 제조기라 할 수 있습니다.

딸아이를 모델로 만든 '요하'가 빅히트를 쳤고, 동물 캐릭터 "그냥 그런 토끼"가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4050 엄마들의 말장난을 익살스럽게 그린 '오여사' 캐릭터와 아들을 모델로 그린 두더지 캐릭터 '두루루' 등도 유명합니다.

지난 10년간 15개 캐릭터로 약 100개의 이모티콘을 '상품'으로 만들었으니 중소기업이라 부를 만합니다. 매출도 남부럽지 않습니다. 현재 카카오 이모티콘 샵에서 판매 중인 요하 시리즈만 27개, 요하는 노트 등 문구 상품으로도 제작되었습니다.

우리 엄마 같은 친근함이 매력적인 오여사 시리즈는 22개, 간결한 실루엣으로 특징을 잡아낸 그냥 그런 토끼는 9개 시리즈를 이어갈 만큼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 작가는 "여기는 끊임없이 신제품이 나와야 하는 시장이다. 요즘은 경쟁에서 치열해 나처럼 경험이 많아도 심사 통과가 쉽지 않다"라며 "매달 하나씩 서비스해야 해서 틈틈이 만드는데, 더 잘 만들어야 하고 기존에 없던 신선한 아이디어를 찾아야 성공할 수 있다"라고 조언하였습니다.

아이디어는 주변 사람들을 관찰하면서 얻는 11년 차 캐릭터 디자이너인 그는 문구사업과 라이선싱, 외주 등 다양한 작업을 합니다. 최근에는 카카오톡 이모티콘에서의 흥행 덕분에 다양한 컬래버레이션과 외주 업무가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기존 캐릭터의 시리즈를 추가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캐릭터를 찾기 위해 고민하는 시간도 많습니다. 김 작가는 "남들이 안 한 독특한 캐릭터와 콘섭트를 찾는 것이 쉽지 않지만, 꾸준히 매달 신상품을 선보인 것이 목표"라고 말합니다.


"제작보다 기획 더 힘들어, 일상에서 아이더 얻어", 꼬맘 작가


꼬맘 작가는 첫 도전에 성공해 이모티콘 전업 작가가 된 케이스입니다. 영상디자인을 전공하고 IT 회사에서 모션그래픽을 담당하던 그는 2018년 말 "혀딻은 앙꼬"를 제안해 2019년 5월 첫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앙꼬는 작가의 반려견을 캐릭터 화한 것인데, 이후 앙꼬 동생인 똥꼬까지 총 12개 이모티콘을 출시하였습니다. 현재는 앙꼬와 똥꼬 시리즈 외에 새로운 동물 캐릭터를 준비하고 있는 꼬맘 작가는 "아이디어는 일상생활에서 얻는다. 지인들에게 카톡을 보낼 때 이런 게 있었으면 좋겠다든지 하면서 아이디어를 얻고, 인스타그램 팬분들이 댓글이나 쪽지로 주는 아이디어도 적극 참고한다"라고 말했습니다.

꼬망 작가의 수익은 천자 만별입니다. 꼬망 작가는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달에는 대기업 연봉 수준까지도 벌었지만, 수입이 워낙 일정하지 않아 일반화하기는 어렵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그는 전업 이모티콘 작가 생활에 만족한다고 했습니다. 꼬맘 작가는 "요즘에는 기획에서 제작까지 두 달 정도 걸린다. 너무 좋은 캐릭터들이 매일 쏟아져 애니메이팅 작업보다 기획할 대가 힘들다"라면서 "남과 차별화해야 하고 시안 수정도 많이 하게 되는데 이런 부분을 감암하고 도전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 하였습니다.

캐릭터를 구상할 때 작가의 성격이 투영되는 것도 꼬맘 작가의 특징입니다. 앙꼬는 '애교 담당'이라면 똥코는 '귀엽게 화내는 역할'이다. 곧 선보일 새 캐릭터는 '나도 모르게 쭈글주끌해질 때'의 느낌을 담았다

그는 "가족들의 지인이 내 이모티콘을 쓸 대 '우리 달이 그린 거다"라고 자랑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인스타로 '앙꼬 덕분에 너무 행복해졌다'며 장문의 메시지를 보내는 분들도 있는데 신기하고 감사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처음 시도땐 라인이 유리, 판매처 많고 등록 더 쉬워", 라부 작가


'익명이, 깨꾹이' 만든 라부 작가는 라인을 통해 이모티콘 작가로 데뷔해 일찌감치 글로벌 시장에 이름을 알린 작가입니다.

대표 캐릭터는 사람을 간결한 실루엣으로 표현한 '익명이'와 귀여운 개구리 캐릭터 '깨꾹이' 입니다. 2016년 9월 제안 직후 라인 스토어에 '익명이' 캐릭터를 처음 출시했고, 2020년 5월 후속 캐릭터인 깨국이를 선보였습니다.

라부 작가는 "당시 라인 쪽이 창작자 접근성이 좋다고 생각해 먼저 공략했다. 라인 캐릭터가 국내에서 인지도가 낮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많이 사용한다"면서 "라인은 글로벌 비중도 높다 보니 해외 사용자가 많아 대만이나 태국에서는 국내의 5배 이상 발신량을 보이기도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깨꾹이는 한국어로 쓰여 있는데도 해외 이용자들이 많이 쓴다. 라부 자가는 "2년 전 익명이를 테마로 오프라인 카페를 운영한 적이 있었는데, 한국을 방문한 해외 팬들이 멀리까지 직접 찾아오기도 했다"면서 "내가 만든 캐릭터가 라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되고 해외 팬들이 생긴다는 것은 참 신기한 경험"이라고 했습니다.

라인에서 스타성을 증명한 라부 작가는 카카오톡에도 두 캐릭터를 모두 시리즈로 출시하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그는 "이모티콘 제작을 처음 시도하는 분들이라면 라인을 먼저 공략해 보는 것이 좋은 경험이 될 것이라며 "라인은 누구나 비교적 쉽게 이모티콘을 등록할 수 있으며 전 세계에 판매 가능해 인지도를 쌓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습니다.

6년 차가 된 라부 작가는 직업 만족도는 단연 높다. 그는 "적성을 살려 좋아하는 그림으로 돈을 벌 수 있고, 업무 시간을 내 페이스대로 조절할 수 있어 만족한다. 수입도 많이 벌 때는 일반 직장인보다 많은 편"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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