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를 활용한 편의점
IT기술이 발달하면서 편의점에서도 이를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성인 여부를 확인하고 대면으로만 판매할 수 있던 담배와 술 같은 제품을 IT기술을 활용해 편의점에서 무인 판매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객의 편의성과 점주의 수익 향상에 긍정적 효과를 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면서 편의점의 무인화도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CU, 세븐일레븐 무인 담대 자동판매기
16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에 의하면 CU는 지난해 5월부터 서울 광진구 CU건대상허도서관점에서 무인 담배 자동판매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직원이 대면으로 구매자의 연령을 확인하지 않고도 고객이 자판기에 탑재된 스캐너를 통해 성인인증을 마치면 담배를 살 수 있습니다.
성인인증 절차는 고객이 CU 공식 애플리케이션 앱 '포켓CU'에서 바코드를 생성하거나 이동통신 3사의 본인인증 앱 'PASS'에 등록된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인식시키면 됩니다.
세븐일레븐은 금융감독원점, E공덕 S오일 본사점 등 사옥 내 점포와 특수 점포 9곳에서 무인 담배 자판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담배 자판기는 신분증, 결제 수단 등 청소년의 도용 우려가 제기되면서 추가 도입이 어려웠지만 이 같은 문제를 IT로 해결하면서 설치 점포가 급격히 늘어날 전망입니다.
대학 컴퍼스나 회사, 공장 등 소속 인원이 제한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한 점도 부작용 우려를 막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주류를 판매하는 자판기
주류 판매 무인화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BGF리테일은 지난달 CU R설악썬밸리 리조트점에 업계 최초로 주류 무인 자판기를 설치하고 소주, 맥주, 전통주, 와인 등 45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24도 본점에 AI 기반의 주류 무인 판매기를 설치하였습니다. 평소에는 일반 냉장고로 사용하지만 무인 운영 시간대에는 성인인증을 해야만 문이 열리게 설계해 미성년자의 접근을 막았습니다.
무인화가 편하긴 하지만, 공장도 로봇에 의한 자동화, 편의점도 무인판매, 커피 무인 판매점, 셀프빨래방, 아이스크림 할인점 등 이제 공장만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생활에 IT기술이 접목되어 무인화되는 것들을 흔하게 보게 됩니다.
편리한 소비 생활은 가능 하지만 점점 평범한 일반인들이 설자리는 없어지고 기업만 배 불리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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